한국 수영, 순조로운 출발…경영 첫날 銀 2‧銅 1 획득[AG](종합)
김영범, 남자 자유형 100m 준우승…황선우, 2연속 동메달
이주호, 男 배영 100m 동메달…여자 자유형 계영 한국 기록 경신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한국 경영 대표팀이 대회 첫날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국 수영 단거리의 떠오르는 강자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은 20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47초65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그는 세계 최강 판잔러(중국·47초61)에 0.04초 뒤지며 2위에 올랐다.
자유형 100m 한국기록(47초39) 보유자인 김영범은 아시안게임 개인 종목에서 첫 메달을 수확했다. 그는 3년 전 항저우 대회에 출전, 계영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김영범은 초반부터 속도를 높여 22초81로 50m 구간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후에도 속도를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지만 마지막 스퍼트를 펼친 판잔러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함께 출전한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는 47초79로 동메달을 따내며 2연속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경영 대표팀 주장 이주호(서귀포시청)는 남자 배영 100m 결선에서 53초94에 터치패드를 찍어 3위를 기록했다. 2위 다케하라 히데카즈(일본53초93)와는 불과 0.01초 차이였다.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이주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3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은 51초98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한 중국의 쉬자이가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윤지환(강원특별자치도청)은 55초29로 9위에 그쳤다.
여자 4x100m 자유형 계영에서는 이송은(전북원스포츠단), 조현주(경북도청), 허연경(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김윤희(안양시청)가 호흡을 맞춰 3분40초26을 기록했다.
중국(3분33초10), 홍콩(3분36초59), 일본(3분39초09)에 밀려 4위에 그쳤지만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앞서 한국은 2019년 광주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분42초58로 한국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남자 200m 개인혼영에 출전한 김민석(전주시청)은 1분59초69를 기록, 3위 왕슌(중국)에 2초55 뒤처진 4위를 했다.
김지훈(대전광역시청)은 1분59초78로 6위다.
여자 자유형 1500m에서는 김채윤(대전체고)이 16분31초87로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중국의 리빙제가 15분53초52로 우승을 차지했고, 싱가포르의 간칭후이(16분00초45)가 은메달, 일본의 가지모토 이치카(16분06초83)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여자 평영 50m에서는 중국의 탕첸팅이 29초45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일본의 스즈키 사토미(29초91)와 중국의 양창(30초24)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갔다.
박시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은 31초45로 5위에 자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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