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발 탁구’ 테크볼 이준석, 한국 3번째 금메달 '쾌거'

男 단식 결승서 이라크 2-0 제압…8전 전승 우승
한국 테크볼 최초 금메달리스트 새 역사

한국 테크볼 사상 첫 국제종합스포츠대회 메달리스트가 된 이준석이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깨물고 있다. 2026.9.20 ⓒ 뉴스1 안은나 기자
한국 테크볼 사상 첫 국제종합스포츠대회 메달리스트가 된 이준석이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확정짓자 포효하고 있다. 2026.9.20 ⓒ 뉴스1 안은나 기자
한국 테크볼 사상 첫 국제종합스포츠대회 메달리스트가 된 이준석이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후 태극기를 들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9.20 ⓒ 뉴스1 안은나 기자
한국 테크볼 사상 첫 국제종합스포츠대회 메달리스트가 된 이준석이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확정짓자 포효하고 있다. 2026.9.20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오대일 안은나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 나왔다. 이준석(27)이 '우승 후보'를 잡고 깜짝 우승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자릴 메제르 알렐라야위(이라크)에게 2-0(12-11 12-5)으로 이겼다.

이로써 이준석은 테크볼 남자 단식 초대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정상에 오르는 과정도 흠이 없었다. 이준석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8연승을 거뒀다.

축구와 탁구를 결합한 테크볼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는데, 직장을 그만두고 반년 동안 테크볼에 모든 걸 쏟은 이준석이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테크볼 경기는 3세트로 진행하며 먼저 두 세트를 따낸 팀이 승리한다. 한 세트에선 먼저 12점에 도달하면 이긴다.

결승전답게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는데, 이준석이 짜릿한 역전극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준석은 1세트에서 상대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해 1-4로 끌려갔지만, 뛰어난 완급 조절로 '팔색조' 공격을 펼쳐 내리 3점을 따며 동점을 만들었다.

알렐라야위의 공세에 5-9까지 끌려가던 이준석은 흔들리지 않고 6연속 득점, 전세를 뒤집었다.

11-9에서 2점을 내줘 동점이 됐지만 이준석은 공격을 성공시켜 12점에 먼저 도달했다.

주도권을 잡은 이준석은 2세트에서 범실을 쏟아내는 알렐라야위를 밀어붙였다. 2-2로 맞선 상황에서 내리 7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11-5의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이준석이 재치 있는 공격으로 득점, 금메달을 확정했다.

대한민국 이준석이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이라크의 알렐야위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2026.9.20 ⓒ 뉴스1 안은나 기자
대한민국 이준석이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득점을 한 후 환호하고 있다. 2026.9.20 ⓒ 뉴스1 안은나 기자
대한민국 이준석이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득점을 올린 후 환호하고 있다. 2026.9.20 ⓒ 뉴스1 안은나 기자
대한민국 이준석이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이라크의 알렐야위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2026.9.20 ⓒ 뉴스1 안은나 기자
한국 테크볼 사상 첫 국제종합스포츠대회 메달리스트가 된 이준석이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확정짓자 포효하고 있다. 2026.9.20 ⓒ 뉴스1 안은나 기자
한국 테크볼 사상 첫 국제종합스포츠대회 메달리스트가 된 이준석이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9.20 ⓒ 뉴스1 안은나 기자
한국 테크볼 사상 첫 국제종합스포츠대회 메달리스트가 된 이준석이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깨물고 있다. 2026.9.20 ⓒ 뉴스1 안은나 기자

kkoraz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