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가 없다' 안세영, 2개 대회 연속 '퍼펙트 우승'…中 마스터스 3연패
결승서 미야자키에 2-0 완승
올해 승률 98%, 49승 1패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2개 대회 연속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중국 마스터스에서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3연패의 기쁨을 맛봤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랭킹 3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2-0(21-17 21-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달 말 세계선수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2개 대회를 제패하는 동안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안세영은 올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4월 아시아선수권, 5월 싱가포르오픈, 6월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우승한 뒤 7월 발 부상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복귀 후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에게 패한 이후 33연승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승률 98%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49승 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날 안세영은 결승에서 세계 3위 미야자키를 가볍게 요리했다. 1게임 11-10에서 4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이후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21-17로 승리했다.
2게임에선 초반부터 8-0으로 앞서가는 등 압도하며 21-6으로 승리, 우승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다가오는 아시안게임 전망도 밝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 단체전 2관왕에 올랐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2관왕을 노린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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