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전 전승' 신진서 9단, 81개월 연속 국내바둑 랭킹 1위 질주

김은지 9단, 2개월 만에 여자 1위

바둑기사 신진서 9단. ⓒ 뉴스1 이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이 81개월 연속 왕좌를 지켰다.

한국기원은 5일 "8월 1개월 동안 5전 전승을 기록한 신진서가 랭킹 점수 16점을 추가, 총점 1만418점으로 1위에 자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진서는 지난 2020년 1월 국내 바둑 1위에 오른 뒤 81개월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역대 최장기 1위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신진서는 지난달 열린 제6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는 등 5전 전승을 거뒀다.

신진서 뒤로 박정환 9단, 신민준 9단, 변상일 9단이 2~4위를 유지했다. 강동윤 9단은 안성준 9단을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

여자랭킹에서는 김은지 9단이 최정 9단을 밀어내고 2개월 만에 다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김은지는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에서 6연승을 거두며 숙녀팀의 우승을 이끄는 등 8월 한 달 동안 16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랭킹점수 24점을 추가한 김은지는 9549점으로, 전체 순위에서도 22위를 마크했다. 9480점을 기록한 최정은 전체 33위, 여자 2위에 자리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