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AI' 카타고 대전 승리 상금 3000만원 기부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 위해 상금 일부 기탁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AI) 카타고 대전 승리 상금 일부를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비를 위해 기탁했다.
한국기원은 26일 "신진서 9단이 지난달 펼쳐진 카타고와 '쎈수학·한경 기신전'에서 획득한 대국료와 승리 수당 중 3000만 원을 소아청소년 환자들 치료를 위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 9단은 "카타고와 승부는 인간을 대표해 출전한 만큼 평소보다 더 많은 응원을 받았다. 팬들께 받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병마와 싸우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신진서 9단은 2020년 LG배 우승 이후 매년 바둑계와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앞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바둑 연구생 장학금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향토 장학금, 어린이재단 후원금 등을 전달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나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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