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3연패 도전…US오픈 테니스 본선 출전 명단 발표
'2연패' 사발렌카, 12년 만에 대회 3연패 겨냥
'윔블던 2연패' 신네르, 왕좌 탈환 도전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올해 마지막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US오픈 본선 출전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22일(한국시간) US오픈 본선 직행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여자프로테니스(WTA)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의 21일 기준 랭킹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여자부 직행 커트라인은 102위, 남자부는 101위였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여자 단식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이번 대회에서 US오픈 3연패에 도전한다. 사발렌카가 우승할 경우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연패에 성공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12년 만에 역사를 쓰게 된다.
남자부에서는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의 우승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문 신네르는 빼앗긴 왕좌 탈환에 나선다. 신네르는 최근 막 내린 윔블던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가 매섭다.
손목 부상으로 지난 두 번의 메이저 대회를 건너뛰고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고 있는 알카라스는 하드 코트 시즌에 돌아와 US오픈 2연패를 노린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랭킹 102위의 아나스타샤 자카로바(러시아)가 마지막으로 출전권을 확보했고, 남자 선수 중에서는 랭킹 보호 제도를 이용해 101위에 오른 필리프 미솔리치(오스트리아)가 출전권을 따냈다.
128명의 선수 중 나머지 자리는 USTA가 부여하는 와일드카드와 본선 시작 전주에 열리는 예선전을 통해 채워진다.
한편 4년 만에 코트에 복귀했지만 윔블던 1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한 세리나 윌리엄스는 컨디션이 정상이라면 와일드카드를 받고 US오픈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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