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관왕' 쇼트트랙 김길리, 팬들과 함께 1072만원 기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 후원금 전달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2관왕의 쇼트트랙 김길리(22·성남시청)가 팬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길리의 매니지먼트사인 '700크리에이터스'는 8일 김길리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 1072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김길리가 지난달 27일 진행한 팬 미팅 참가비로 마련된 72만 원에 김길리의 개인 후원금 1000만 원을 더해 조성됐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길리는 "팬들 덕분에 이렇게 후원을 시작할 수 있었고,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돼 아이들이 더 든든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자라나길 바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계속 키워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국컴패션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2026 테이블 포 올(TABLE FOR ALL)' 캠페인을 통해 식량 위기를 겪는 케냐 어린이와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테이블 포 올'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국컴패션의 캠페인으로, 온라인 모금과 채리티 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식량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어린이와 가정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 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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