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 병장' 권순우, 2년 만에 윔블던 본선 무대 복귀
예선 3회전서 스페인 카나스 제압…29일 본선 시작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권순우(29·국군체육부대)가 2년 만에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본선 무대를 밟는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 202위 권순우는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예선 3회전에서 알레한드로 모로 카나스(스페인·233위)를 3-0(6-4 7-6 6-3)으로 꺾었다.
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한 권순우는 128명이 경쟁하는 윔블던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권순우가 윔블던 본선에 출전하는 건 2024년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다음 달 전역을 앞둔 그는 윔블던에서 군인 신분으로 마지막 대회를 치르게 됐다.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으로 활약하다 한때 부침을 겪던 권순우는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인다.
그는 지난 4월 남자프로테니스(ATP) 광주 오픈 챌린저에서 한국 선수로는 첫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 우시오픈 챌린저에서도 우승해 윔블던 예선에 나섰다.
권순우의 윔블던 최고 성적은 2021년 본선 2회전 진출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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