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경기도청, 여자부 최초 4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

한국컬링선수권 여자부 결승서 춘천시청 제압
남자부는 의성군청이 경북체육회 꺾고 태극마크

여자 컬링 경기도청과 남자 컬링 의성군청이 남녀 국가대표로 선발 됐다.(대한컬링연맹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 컬링 경기도청이 4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정됐다.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16일 2026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춘천시청을 7-5로 꺾고 우승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서 열린 이번 대회 우승으로 경기도청은 여자부 최초로 4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경기도청은 예선에서 6승1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 준결승에서 서울시청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춘천시청을 만난 경기도청은 마지막 엔드에 3점을 획득, 상대로부터 악수를 받아내며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했다.

김은지는 "결승전에서 스틸을 주며 위기가 있었지만 선수들과 의지를 다지며 승리에 한 걸음 다가가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부에서는 정병진, 김효준, 표정민, 김진훈, 김대현으로 구성된 의성군청이 디펜딩 챔피언이자 전 국가대표팀인 경북체육회를 상대로 6-2로 승리, 두 시즌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의성군청과 경북체육회는 나란히 예선에서 5승1패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의성군청은 결승에서 6엔드에 3점을 획득하며 승기를 잡았고, 9엔드 만에 경기를 마무리하며 국가대표가 됐다.

정병진은 "초반에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원들과 감독님이 할 수 있다고 독려를 해줘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믹스더블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은 19일부터 개최된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