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도전' 배드민턴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4강…中 천위페이와 격돌

8강서 인도 신두 2-0 제압

안세영(24·삼성생명). ⓒ 신화=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싱가포르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싱가포르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8강에서 푸살라 신두(인도·세계랭킹 11위)를 2-0(21-17 21-14)으로 눌렀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 접전 끝에 4점 차 승리를 거뒀고, 2게임에선 여유 있게 격차를 벌려 가며 48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48분 만에 간단히 승리를 챙긴 안세영은 준결승에 올라 중국의 천위페이(세계랭킹 4위)와 맞붙는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와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 15승14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다만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선 안세영이 4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 천위페이에게 0-2로 패해 대회 3연패가 무산된 바 있다.

안세영은 올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오픈에서 우승했고, 3월엔 전영오픈에서 준우승해 연속 우승 행진을 멈췄다.

그러나 지난달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다시 정상을 정복하며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약 6주 만에 개인전 대회에 출격한 안세영은 시즌 4번째 우승과 함께 2년 만의 싱가포르오픈 정상 탈환을 노린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