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복 입고 태권도원 방문하면 '상설 공연' 50% 할인

공연 관람 만족도 5점 만점에 '4.9점' 호평

2026년 태권도원 상설 공연 '비트 파이널' 장면 (태권도원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 5월부터 유료로 운영 중인 '2026 태권도원 상설 공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할인 정책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2026 태권도원 상설 공연'은 두 팀이 가상의 오디션을 펼치는 내용으로 품새와 호신술, 격파 등 태권도 기술과 국악, 케이팝 등을 주제로 대결을 벌인다.

5월부터 성인 기준 관람료를 1만 원으로 책정하는 등 관람료 유료화에 따라 공연의 질 향상을 꾀하고 동시에 관람객들의 편의 사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회당 20분이던 공연 시간도 올해 40분 이상으로 대폭 늘렸다. 다양한 할인 정책도 마련했다

국가유공자, 노인, 장애인, 무주군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볼 수 있다. 특히 '태권도복 착용자'도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한다.

또 태권도 품·단증 소지자와 아동 및 청소년, 다자녀 가정, 문화가 있는 날, 단체 등은 20% 할인 받을 수 있다. 해당 관객은 태권도원 매표소에서 관련 증빙서류를 제시한 후 발권할 수 있다.

5월과 6월에는 매주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에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공연한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2시 30분 한 차례 공연만 있다.

7월에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하는 등 월별 운영 일정이 다르다. 상세한 운영 일정은 태권도원 누리집 또는 태권도원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4월부터 5월 3주차까지 태권도원 상설 공연 관람자 중 4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 만족도 등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공연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을 나타냈고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99%의 관람객이 '매우 그렇다' '그렇다'라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상설 공연을 통해 태권도와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다”며 “태권도원 상설 공연을 관광 자원이자 문화 상품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공연 품질 관리와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astunc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