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미디어그룹과 새 출발…'2026 MOA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개막

오유진·김채영·스미레 등 47명 예선 출전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전경(한국기원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1년 호반그룹 후원으로 창설돼 2022년 고운세상코스메틱(닥터지)이 바통을 이어받았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이 올해부터 아시아미디어그룹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 새 스폰서인 아시아미디어그룹은 자사가 운영하는 중화권 콘텐츠 전문 OTT 플랫폼 'MOA(모아)'를 전면에 내세워, 대회 명칭을 '2026 MOA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으로 확정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여자 랭킹 3위 오유진 9단, 4위 김채영 9단, 5위 스미레 6단 등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47명이 출전해 5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25일 막을 올린 예선 1회전에서는 김주아 4단과 김은선 7단의 맞대결을 비롯해 총 14명의 대국이 진행됐다. 예선 1회전부터 준결승은 27일까지 한국기원에서 열리며, 예선 결승은 4월 18일부터 20일에 걸쳐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치러진다.

본선 무대에는 예선을 통과한 5명과 전기 시드 2명(최정 9단, 김은지 9단), 후원사 시드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진출한다.

본선은 1~2회 대회 당시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으나 3회 대회부터 도입된 8인 패자부활 토너먼트 방식을 올해도 유지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후원사 시드 대상자와 전체 본선 대진은 오는 4월 대진 추첨식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아시아미디어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4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 방식(피셔 방식)으로 예선은 각자 30분에 추가 시간 30초, 본선은 각자 1시간에 추가 시간 30초가 주어진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