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스롱 피아비, 제주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탈락 이변

스롱, 이신영에 0-3 완패…종합 전적 2패로 탈락
김가영도 1승1패로 고전

스롱 피아비 2024.6.10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당구(LPBA) 월드챔피언십 우승 후보로 꼽히던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스롱은 8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이하 월드챔피언십) B조 패자전에서 이신영(휴온스)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이로써 스롱은 종합 전적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는 그룹 스위스 스테이지로 변경, 2패를 할 시 곧장 대회에서 탈락하게 된다.

1차전에서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2-3으로 덜미를 잡힌 스롱은 패자전마저 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던 스롱은 이번 시즌엔 우승 2회, 준우승 1회로 화려한 부활을 알렸지만, 시즌 마지막 대회에선 아쉬운 성적을 남긴 채 짐을 쌌다.

김가영. 2024.6.10 ⓒ 뉴스1 이승배 기자

시즌 랭킹 1위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도 다소 고전 중이다.

그는 A조 승자전에서 한지은(에스와이)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밀려 최종전으로 향했다.

A조 조별리그 최종전으로 밀려난 김가영은 10일 오후 7시에 김진아(하나카드)와 맞붙는다.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맞붙었던 두 선수는 16강행을 두고 다시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1차전에서는 김가영이 김진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던 바 있다.

한편 LPBA 차세대 스타 정수빈(NH농협카드)은 조별리그 H조 승자전에서 김상아(하림)를 세트스코어 3-2로 잡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세트스코어 0-2로 밀리던 상황에서 3세트를 내리 따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초대 LPBA 월드챔피언 김세연(휴온스)은 F조 승자전에서 강지은(SK렌터카)을 세트스코어 3-1로 잡고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