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특급' 응우옌, 한국행 4년 만에 프로당구 우승
9차 투어 결승서 산체스에 4-3 승리
우승 상금 1억원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베트남 특급' 응우옌꾸옥응우옌(43·하나카드)이 한국 프로당구 데뷔 4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했다.
응우옌은 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를 세트스코어 4-3(11-15 8-15 15-3 15-9 4-15 15-2 11-4)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아마추어 시절 베트남 3쿠션을 대표하는 선수로 주목받았던 응우옌은 2022-23시즌 우선 등록으로 프로당구 PBA에 입성했고, 이날 4년 만이자 39번째 투어 만에 정상의 기쁨을 맛봤다.
베트남 선수가 PBA에서 우승한 건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이후 응우옌이 두 번째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응우옌은 누적 상금 1억9850만원을 기록했고, 시즌 상금 랭킹 6위로 도약해 월드챔피언십 진출 티켓도 따냈다.
응우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찬 감동"이라면서 "우승에는 행운뿐 아니라 많은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시즌 9개 정규투어를 모두 마무리한 PBA는 내달 6일부터 제주에서 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월드챔피언십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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