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 프랑스 파리서 첫 개최…"리그 글로벌 영향력 확대"
2026시즌 최소 8차례 국제경기 진행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국제화에 힘쓰고 있는 미국프로풋볼(NFL)이 올해 말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NFL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6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NFL 정규시즌 경기가 파리에서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날짜와 상대 팀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스타드 드 프랑스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육상, 럭비 경기와 폐회식이 열렸던 다목적 경기장이다.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는 "파리에서 NFL 경기를 치르는 건 리그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흥미로운 단계"라고 말했다.
NFL은 최근 국제 마케팅의 하나로 세계 곳곳에서 경기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7경기가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아일랜드 더블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치러졌다.
2026 NFL 정규시즌은 오는 9월 1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펼쳐지며, 최소 8차례 국제 경기를 진행한다.
스페인 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정기적으로 NFL 경기가 열린다.
NFL은 마드리드 경기 개최를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돌핀스와 워싱턴 커맨더스의 경기에는 7만8610명의 관중이 몰려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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