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호주오픈 테니스 4강 진출…츠베레프와 결승행 다툼
여자 단식에서는 스비톨리나와 사발렌카 4강 격돌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테니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호주오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알카라스는 2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알렉스 드 미노(6위·호주)를 세트 스코어 3-0(7-5 6-2 6-1)로 제압했다.
4대 메이저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중 유일하게 호주오픈에서만 우승하지 못한 알카라스는 이제 우승까지 단 두 걸음만 남겨뒀다.
2003년생인 알카라스가 올해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서면 최연소(22세 8개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알카라스는 4강에서 러너 티엔(29위·미국)을 꺾고 올라온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최근 3년 연속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한 츠베레프는 메이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6승6패로 팽팽하다.
최근 맞대결인 ATP 신시내티오픈에서는 4강에서 만났는데, 알카라스가 2-0으로 이긴 바 있다. 다만 지난해 호주오픈 8강에서는 츠베레프가 3-1로 알카라스를 꺾었다.
알카라스는 경기 후 "오늘은 정말 편안하게 경기에 임했고, 제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멋진 테니스를 했다.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엄마 선수' 엘리나 스비톨리나(12위·우크라이나)가 3위 코코 고프(미국)을 59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1 6-2)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호주오픈에서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한 스비톨리나는 이마 요비치(27위·미국)를 제압하고 올라온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둘의 상대 전적에서는 사발렌카가 최근 4연승 포함 5승1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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