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준 9단, LG배 결승 2국서 이치리키 제압…15일 최종전
285수 만에 흑 불계승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5년 만에 LG배 조선일보 세계기왕전 정상에 도전하는 신민준 9단이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신민준 9단은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30회 LG배 결승 3번기 2국에서 이치리키 료 9단(일본)에게 28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 12일 1국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던 신민준 9단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최종 3국을 치르게 됐다. 우승자가 결정되는 최종 3국은 15일 오전 10시 속개된다.
신민준 9단이 최종전에서도 승리하면 지난 2021년 커제 9단을 꺾고 정상에 오른 뒤 5년 만에 LG배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신민준 9단은 대국 초반 우하변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승리하며 지난 1국과 마찬가지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역전 기회를 노리는 이치리키 9단 공세에 두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차분하게 대응, 실수를 범하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대회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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