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장애인체육회장 "세대 교체 지연 맞춤형 육성 체계로 극복"

문체부 산하 기관 새해 업무보고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KTV 갈무리)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장애인 체육인 발굴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 업무보고에서 장애인스포츠의 더딘 세대교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먼저 현대 의료 기술의 발달로 장애인 인구가 감소했다. 또한 장애인 의무 고용제도 개선으로 장애인의 직업이 다양화돼 선수 발굴이 어려운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등록된 20세 이하 장애인 9만 명이 스포츠계로 올 수 있도록 기초 종목 선수 발굴단을 운영하겠다. 학업과 선수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선수 육성 체계를 맞춤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환경 기반 지원 △장애인 전문체육 및 국제 경쟁력 제고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일부 반다비체육센터(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의 장애인 이용률이 10%도 안 된다고 지적하자, 정 회장은 "민간시설이나 지역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반다비체육센터의 경우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연계가 잘 안돼서 비장애인의 이용이 더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앞으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