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대표팀, '올림픽 전초전' 3위…올림픽 메달 더 가까이
크라운 로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아쉽게 준결승 탈락
밀라노 올림픽서 8년 만의 메달 도전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전초전 격의 국제대회에서 3위를 마크했다.
스킵 김은지, 세컨드 김수지, 서드 김민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이뤄진 경기도청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스테인바흐에서 막을 내린 2026 크라운 로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경기도청은 대회 준결승전에서 베테랑 스킵 실바나 티린조니가 이끄는 스위스에 4-7로 패했다. 이 대회는 3-4위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 패한 두 팀이 공동 3위가 된다.
경기도청을 꺾은 스위스는 결승에서 스킵케리 에이나르손이 이끄는 캐나다마저 제압하고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크라운 로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남녀부 세계랭킹 상위 12개 팀이 참가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여자 컬링 세계랭킹 3위인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초반 3연승을 달리는 등 상승세를 타다 스위스, 일본에 패해 3승2패를 마크했다.
이후 플레이오프를 거쳐 준결승까지 올랐으나 다시 만난 스위스에 패해 결승 진출엔 실패했다.
경기도청은 다음 달 열리는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도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열린 세계 선수권에서 4위를 기록해 한국에 출전권을 안겼고, 이후 한국 컬링 선수권도 제패하며 자신들이 따낸 출전권으로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경기도청은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컬링은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여자 대표로 출전한 '팀 킴'(경북 체육회)이 은메달을 딴 것이 유일한 메달 기록이다. 경기도청은 컬링 종목에서 8년 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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