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동계합숙훈련' 진행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대한산악연맹은 스포츠클라이밍 차세대 유망주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도 스포츠클라이밍 후보선수 동계합숙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동계합숙훈련엔 지도자 2명과 선수 11명 등 총 13명이 참가했다. 리드 및 스피드 종목의 후보선수들은 실전 중심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맹은 "본 훈련의 주요 목적은 후보선수들의 기술·체력·전술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하고, 실제 경기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 향상과 부상 예방 및 관리 능력 제고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수 개개인의 특성과 약점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을 통해 경기력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훈련은 실전 루트 모의 등반, 종목별 체력훈련, 선수별 약점 보완 훈련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하루 일정은 웜업부터 실전 등반, 개인 훈련, 컨디셔닝까지 균형 있게 운영됐다.
또한 주간 훈련계획에 따라 종목별 집중 훈련과 개인 훈련, 휴식 일정이 병행돼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이번 동계합숙훈련은 후보 선수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미래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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