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차세대 스타 임종언, 고양시청 입단…"치열하게 훈련하겠다"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쇼트트랙 차세대 주역으로 평가되는 임종언(18·노원고)이 고양시청 쇼트트랙팀에 입단했다.
임종언의 매니지먼트사는 18일 "임종언이 고양시청에 입단했다. 2026년 1월부로 고양시청 쇼트트랙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한 임종언은 독보적인 스피드와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워 성장을 거듭했다.
2023-24시즌 주니어 월드컵 시리즈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입증한 임종언은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선배들을 압도하며 태극마크를 따냈다.
이후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를 통해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그는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내년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강력한 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이날 입단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국가대표로서 이미 기량을 입증한 임종언 선수가 앞으로 고양시 소속 선수로 더 큰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언은 "고양시청이라는 훌륭한 팀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태극마크를 계속해서 가슴에 달기 위해 더욱 치열하게 훈련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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