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재개발원, 11일 전남 장흥에서 공식 개원
유승민 회장 "한국 스포츠 100년 준비하는 기관 될 것"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체육회가 11일 전남 장흥군에서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선수·지도자·체육 행정가·생활체육 관계자 등 대한민국 체육을 이끄는 모든 체육인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스포츠 교육·연수 기관이다. 지난 2022년 착공을 시작해 이날 개원식을 통해 본격 개원한다.
체육회는 "개발원은 △체육인 생애주기별 교육과정 운영체계 구축 △체육 안전·인권·윤리 문화 확산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육 인프라 제공 △지역 연계형 스포츠 교육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교육·연수의 중심 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개원식은 11일 오후 2시 개발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성 장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 새로운 백년'이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다.
유승민 회장은 '개발원의 중·장기 교육 운영 계획 및 미래 교육 비전' 등에 관한 내용을 직접 발표, 개발원의 추진 전략과 정책적 의지를 제시할 계획이다.
유승민 회장은 "개발원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인의 전문성 강화와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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