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컬링 슈퍼리그 18일 개막…여 6개팀, 남 5개팀 출격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대한컬링연맹이 주최 주관하는 '2025-26 KB금융 컬링 슈퍼리그'가 개막한다.
대회는 오는 18일 의정부 컬링경기장에서 개막해 약 한달 보름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여자 국가대표인 경기도청(스킵 김은지)팀을 포함 강릉시청(스킵 김은정), 춘천시청(스킵 하승연), 전북도청(스킵 강보배), 서울시청(스킵 박유빈), 의성군청(스킵 김수현) 등 6개의 여자팀과 남자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 서울시청(스킵 이재범)을 포함해 강원도청(스킵 박종덕), 의성군청(스킵 정병진), 가톨릭관동대학교(스킵 박진환) 등 5개의 남자팀이 참가한다.
리그는 모든 팀끼리 두 번씩 붙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총 50경기가 진행된다. 예선 1위 팀은 결승에 직행하며, 2위와 3위 팀은 플레이오프 2경기를 통해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올스타게임 2경기를 포함해 전체 56경기가 예정돼 있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
특히 선수 전원 마이크 시스템을 도입해 팀원 간의 전략적 대화 및 스킵의 지시 등이 생생하게 전달되며, 컬링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몰입도 높은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전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여자부 서울시청과 춘천시청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대한컬링연맹 관계자는 "국내 컬링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슈퍼리그는 선수들의 기량과 팬들의 열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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