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과 국제 교류 실시
문체부 지원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 일환
-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국가대표팀을 스코틀랜드로 파견,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 일환으로, 국제대회 일정과 병행해 11월16일~18일, 11월24일~26일 총 6일에 걸쳐 진행된다.
협회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뿐만 아니라 상비군과 차세대 유망주들에게도 훈련과 평가 기회를 제공해 2028 LA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 삼고 있다.
협회는 전략종목으로 선정된 이후 진행된 1차(홍콩), 2차(말레이시아) 국제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기간 참가한 2025 북마리아나 국제시리즈, 말레이시아 국제시리즈, 베트남 오픈,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등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남녀 단·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사업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스코틀랜드 교류를 앞두고 선수단은 2025 아일랜드오픈 및 스코틀랜드오픈에 참가해 현지 환경에 적응하고 실전 감각을 높인 뒤 곧바로 합동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국제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국제적 위상과 저변을 확대하고, 차세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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