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세계선수권 대비 소집 훈련…19일 출국

제27회 세계여자선수권 독일서 개최
노르웨이·앙골라·카자흐와 H조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3일 진천선수촌에 소집, 세계선수권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소집에는 주전 골키퍼 박새영(삼척시청)을 포함해 2024 아시아여자선수권 MVP 이연경(경남개발공사) 등 19명의 선수가 합류했다.

대표팀은 18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한 뒤 19일 튀니지로 출국, 현지에서 튀니지와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후 24일 결전지 독일 트리어로 이동해 조별리그에 대비한다.

올해로 제27회를 맞는 세계여자선수권은 독일과 네덜란드의 공동 개최로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노르웨이, 앙골라, 카자흐스탄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이계청 감독은 "소집 기간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팀 전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