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男 핸드볼, 아시아선수권서 몰디브에 84-16 대승…8강 확정

초대 대회 우승 도전

한국 U17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8강을 확정했다.(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U17(17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1회 U17 아시아핸드볼선수권에서 몰디브를 대파,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몰디브를 84-16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강동호, 성지성, 김강서 트리오가 각각 11점을 책임지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1차전서 시리아를 36-26으로 꺾은 한국은 2승(승점 4)을 기록,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은 역시 2승(승점 4)으로 8강을 예약한 이란과 17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우승, 준우승 팀에게는 제1회 U17 세계핸드볼선수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