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 국군체육부대 선수단 격려…발전 기금 1000만원 전달

대한사격연맹이 국군체육부대 사격선수단을 격려 방문하고 훈련지원금을 전달했다.(대한사격연맹 제공)
대한사격연맹이 국군체육부대 사격선수단을 격려 방문하고 훈련지원금을 전달했다.(대한사격연맹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대한사격연맹은 지난 8일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상무)를 방문해 사격 선수단을 격려하고 훈련지원 및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방문단은 전찬식 국군체육부대 산탄총 감독의 안내로 부대 내 사격 훈련시설을 둘러보고 선수들의 훈련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부대 지휘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훈련 환경 개선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상무 사격팀은 26명의 선수와 종목별 감독 3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선수는 간부(부사관) 9명(남자 5명, 여자 4명), 병사 17명으로 구성됐으며 감독진은 소총, 권총, 클레이 종목을 각각 담당한다.

상무 사격팀은 최근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조영재가 상무 소속으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의 위상을 높였고, 김민수 중사는 이달 6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스키트 종목서 한국 타이기록을 세웠다.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은 "국군체육부대는 대한민국 사격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우수한 사격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연맹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