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AG] 남자 쇼트트랙 500m 박지원·김태성·장성우, 전원 결선행

박지원, 3위로 들어왔지만 상대 반칙으로 구제
김태성, 40초509 아시아 신기록 세우고 결선

8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박지원이 역주하고 있다. 2025.2.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하얼빈=뉴스1) 안영준 기자 = 하얼린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쇼트트랙 500m에 출전한 한국의 박지원(서울시청), 김태성(화성시청), 장성우(고려대)가 나란히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3명의 한국 선수는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선을 모두 통과했다.

김태성과 장성우는 1조에서 순롱(중국)과 경쟁했다. 세 선수가 초반부터 선두권을 형성하며 경합을 벌인 가운데 김태성이 40초509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김태성을 바짝 추격하던 순롱이 40초667로 2위에 자리했고, 순롱에 밀린 장성우는 40초703으로 3위에 그쳤다. 하지만 장성우는 2조 3위 다닐 에보그(우즈베키스탄·41초431)보다 성적이 좋아 결선 막차 티켓을 거머쥐었다.

2조 박지원은 더 극적으로 결선에 올랐다. 레이스 막판 박지원은 데니스 니키샤(카자흐스탄)의 무리한 추월에 밀려 균형을 잃었고 이 영향으로 3위에 그쳤다.

하지만 판독 결과 파울이 인정, 니키샤는 실격되고 박지원이 구제됐다. 2조 1위는 린샤오쥔(임효준)이 차지했다.

이로써 남자 500m 결선에는 한국 선수 3명과 중국 선수 2명(린샤오쥔·순롱)이 나선다.

이날의 쇼트트랙 마지막 일정인 남자 500m 결선은 오후 2시25분 열린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