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사고 재발 방지 요청…IOC "용서 못할 실수" 거듭 사과[올림픽]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과 면담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장 차관이 30일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과 면담에서 "개회식에서 일어난 실수 때문에 한국 국민들의 실망이 많았다"며 이같은 요청을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27일 파리 센강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탄 배가 입장하자 장내 아나운서가 48번째로 입장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르미앙 부위원장은 "개회식에서의 실수에 대해 깊은 마음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용서할 수 없는 실수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올림픽 기간 선수 소개나 메달 수여식 등에서 절대 이런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차관은 IOC가 추진하고 있는 e스포츠 대회와 한국의 스포츠 관광 활성화 방안, 한국-싱가포르의 체육 교류 확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세르미앙 부위원장과 논의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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