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테가, 복귀전서 로드리게스에 3R 서브미션 승…19개월 전 패배 설욕
경기 전 몸 풀다 발목 삐끗했지만 극복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브라이언 오르테가(33·미국)가 19개월 전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야이르 로드리게스(31·멕시코)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UFC 페더급(65.8㎏) 4위 오르테가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로이발 2' 코메인 이벤트 5라운드 경기에서 로드리게스(3위)를 상대로 3라운드 58초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잠재웠다.
오르테가는 지난 2022년 7월 로드리게스와 1차전 도중 어깨를 다쳐 TKO패 한 바 있다. 이후 네 차례의 수술을 거친 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복귀전에 나섰는데 승리하며 명예를 회복했다.
이날 오르테가는 경기 전 몸을 풀다가 착지를 잘못해 발목을 접질렸다.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달고 경기에 돌입한 오르테가는 초반 로드리게스에게 여러 차례 왼손 펀치를 맞고 쓰러졌다.
오르테가는 강한 정신력으로 다시 일어섰지만, 승부가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쪽은 오르테가였다.
1라운드 로드리게스의 타격을 견뎌낸 오르테가는 2라운드부터 거침없이 상대를 압박했다.
1라운드에만 102차례의 타격을 펼치고도 경기를 끝내지 못했던 로드리게스는 점점 지쳐 갔다.
결국 오르테가는 3라운드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암트라이앵글 초크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르테가는 경기 후 "그동안 정말 끊임없이 훈련했다. 열심히 훈련한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와 싸우기 위해 기꺼이 스페인으로 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한편 이날 플라이급(56.7㎏) 랭킹 3위 브랜든 로이발(31·멕시코)은 전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30·미국)를 스플릿 판정(48-47 46-49 48-47)으로 꺾었다.
로이발은 앞서 2020년 11월에 열렸던 1차전에서 그라운드 공방을 펼치다 우측 어깨가 빠지는 바람에 모레노에게 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온전한 몸으로 복수에 성공했다.
로이발은 "플라이급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의 고향으로 찾아가 그의 벨트를 빼앗겠다"고 선전 포고를 날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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