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스윔웨어 스타트업 '딜라잇풀', 유럽에 K-스포츠 산업 알리며 비상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내 스타트업 스포츠 기업인 '딜라잇풀'이 스윔웨어의 본고장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만큼 성장했다.
딜라잇풀은 폐페트병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친환경 스윔웨어 스타트업 브랜드다.
딜라잇풀은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 유럽 내 수영복 수입비중이 높은 주요 도시에서의 고객 리서치를 통해 채널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완료했고, 이를 동력 삼아 유럽 확장 가능성을 발견했다.
또한 2022년 걸그룹 뉴진스의 데뷔 뮤직비디오에 딜라잇풀 제품이 소개되면서, 국내 뿐아니라 세계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 시켰다.
유럽에서 인정을 받은 딜라잇풀은 이제 프랑스 파리에 거점 오피스를 두고, 유럽을 넘어 미국과 일본으로의 글로벌 확장까지 진행하는 등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성공 신화를 쓴 딜라잇풀의 전행화 딜라잇풀 대표는 "스타트 기업이 내부 비용만으로 해외 시장조사를 한다거나 권위 있는 기관과의 미팅을 갖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덕분에 독일 현지 스타트업 관할 담당자 및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기업에 해외진출 가능성을 검증해주고 경쟁력 함양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고, 유럽 성장 가능성이 높았던 딜라잇풀과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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