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디지털 성화봉송 주자·3D 불꽃놀이, 관중에게 경외감"[항저우AG]

디지털 기술 집약된 항저우 개회식 호평
인사이드더게임즈 보도

23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도쿄 올림픽 남자 수영 200m 개인혼영 금메달리스트 왕순이 디지털 점화자와 함께 성화를 점화하고 있다. 2023.9.2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화려한 폭죽이 터지던 이전과는 확실히 달랐다. 친환경과 저탄소를 표방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디지털 기술이 집약되면서 호평을 받았다.

올림픽 소식 등을 다루는 '인사이드더 게임즈'는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디지털 기술로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항저우 대회 개회식은 23일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5만 여 관중이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조직위는 중국 특유의 대규모 불꽃놀이를 과감히 생략했고 이를 '디지털 불꽃놀이'로 대체했다. 현실감이 빼어난 3차원 3D와 가상 증강현실 기술 등을 통해 마치 실제로 불꽃놀이를 하는 것과 같은 풍경을 자아냈다.

23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200m 개인혼영 금메달리스트 왕순과 디지털 점화자가 함께 성화점화를 하고 있다. 2023.9.2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23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개막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3.9.2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무대 바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다양한 효과를 냈으며 3D 입체 스크린을 통해 웅장함을 더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였던 성화 점화 역시 사상 최초로 가상 현실의 점화자가 등장했다.

디지털 성화 봉송에 참여한 1억명 이상의 전 세계인들이 표현한 디지털 점화자가 첸탄강을 가로질러 스타디움에 나타났다. 대형 디지털 점화자는 도쿄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왕순과 함께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인사이드더게임즈는 "경기장에 모인 5만여 명의 관중은 도시의 과거를 묘사하는 놀라운 조명쇼와 3D 프로젝션을 관람할 수 있었다"며 "개회식에 '불꽃놀이'라는 전통적인 사용 방식이 바뀐 것도 놀라웠다. 관중에게 경외감을 줄 수 있는 놀라운 반응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최 측은 탄소 없는 대회를 치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불꽃놀이는 LED 화면으로 대체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45개국 약 1만2000명의 선수들은 24일부터 40개 정식 종목에 걸린 총 481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금메달 50개,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3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2023.9.2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23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3.9.2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3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3.9.2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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