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 부상 악재…이준서·김지유 부상으로 중도 귀국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계속된 부상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 참가한 김지유(경기일반)가 오른 발목 골절상으로 쓰러졌다.
남자 쇼트트랙 이준서(한국체대)도 발목 인대 부상이 재발했다. 이준서는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월드컵 1~2차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번에 복귀했는데 발목 인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워 졌다.
이준서와 김지유는 21일 귀국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김지유는 헝가리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예선 레이스 중 다른 선수와 충돌해 넘어졌다. 들것에 실려 나갔던 김지유는 검진 결과 발목 골절 진단을 받아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하게 됐다.
이준서 또한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미끄러지면서 부상을 당했다. 원래 좋지 않았던 발목 부상이 재발하면서 대회를 중도 포기하게 됐다.
베이징 올림픽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한국 쇼트트랙은 최근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월드컵 1차 대회서 다른 선수와 부딪혀 무릎과 발목을 다치면서 2차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의 주축인 황대헌(한국체대)도 허리 통증으로 2차 대회 일부 종목에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
다행히 최민정과 황대헌이 컨디션을 찾아 3차 대회부터 대표팀에 복귀했지만 2명의 선수가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월드컵 3차 대회를 마무리 지으면 곧바로 네덜란드로 이동해 4차 대회까지 소화할 계획이다. 4차 대회는 이달 25~2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번 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1~4차 대회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1~4차 대회 성적에 따라 국가별로 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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