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합이 아니었네"…중국 배드민턴, 한국과 경기 중 욕설 논란

천칭천, 7월 31일 여자복식 준결승서 욕설 내뱉어
"발음이 좋지 않아 오해를 샀다" 해명

배드민턴 김소영, 공희용이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4강전에서 중국의 천칭천, 자이판과 경기를 하고 있다. 2021.7.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은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천칭천이 한국과 경기 도중 욕설을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빚고 있다.

천칭천은 자이판과 복식을 이뤄 지난달 31일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한국의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 조를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천칭천은 당시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한국 선수들을 향해 손바닥을 들며 기합소리를 냈는데 그가 말한 '워차오'라는 단어가 욕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과 대만 누리꾼들에 따르면 워차오는 영어로는 'F워드' 한국어로는 '시x'에 해당하는 욕이다.

천칭천은 이번 논란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발음이 좋지 않아서 오해를 샀다"며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경기 도중 욕설에 대해 별다를 제재 조항을 두고 있지 않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