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의 목표는 여전히 할로웨이 "펀치는 내가 더 세다"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댄 이게전 승리를 통해 '스마트 좀비'로 진화한 정찬성이 다시 페더급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미국)를 바라보고 있다.
정찬성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on ESPN 25 메인이벤트에서 이게를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그간 타격전을 즐겼던 정찬성은 이게를 상대로 그라운드 싸움을 유도했고, 시종일관 상위 포지션에서 이게를 압박하며 승리를 따냈다.
새로운 스타일로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알린 정찬성은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UFC 측과도 상위 랭커와 대진을 추진 중이다.
정찬성은 23일 취재진과 귀국 인터뷰에서 "난 여전히 할로웨이가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지기 전까지 (할로웨이는)말도 안되는 행보를 보여줬다"면서 "볼카노프스키전도 솔직히 할로웨이가 이겼다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할로웨이와 싸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할로웨이는 야이르 로드리게스(멕시코)와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경기 재개 여부가 결정나지 않았는데, 상황에 따라 정찬성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다.
정찬성은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 같다. 둘의 경기를 그대로 추진한다는 말도 있어서 상황을 보고있다. 만약에 둘이 싸우지 않고 내가 할로웨이와 싸우게 되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패한 정찬성이 할로웨이를 이길 가능성이 적다는 시선도 있다.
정찬성은 "내가 오르테가에게 졌기 때문에 할로웨이를 못 이긴다는 말들이 있는데, 그러면 격투기를 볼 필요가 없다. 경기하기 전엔 모른다"며 "내가 할로웨이보다 펀치가 훨씬 세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할로웨이는 10년 전부터 봐왔기 때문에 어떤 계획으로 상대할지 머릿속에 준비돼 있다"며 특유의 자신감을 내뿜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