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안대명, 사격 男 트랩 동메달 수확…엄지원은 5위

남자 트랩에서 동메달을 따낸 안대명(대한사격연맹 제공). ⓒ News1
남자 트랩에서 동메달을 따낸 안대명(대한사격연맹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안대명(28‧울산북구청)이 남자 트랩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안대명은 2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트랩 결선에서 30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함께 결선에 나선 엄지원(36‧창원시청)은 5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날 10m 공기소총에 출전한 정은혜와 여자 트랩에 나선 강지은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안대명이 3번째 메달을 가져왔다. 사격 첫 날인 전날 10m 공기권총 혼성 경기에서 이대명-김민정이 따낸 은메달까지 포함해 한국 사격은 이틀 동안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트랩은 날아가는 목표물(접시)을 향해 사격해서 적중시키면 1점을 얻고, 그렇지 못하면 점수를 얻을 수 없는 경기다. 따라서 소총, 권총 종목과 달리 소수점 점수가 없다.

이틀에 걸쳐 125발을 쏘는 예선 결과 한국 선수 2명 포함 4명이 119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넷은 슛오프로 순위를 가렸고 엄지원이 2위, 안대명이 3위로 6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한 시리즈에 5발씩, 5번째 시리즈까지 25발을 쏜 뒤 6위는 탈락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5발마다 최하위가 떨어지는 방식으로 경기를 계속했다.

첫 25발을 소화한 결과 안대명이 21점으로 1위에 2점 뒤진 공동 2위에 올랐고, 엄지원은 20점으로 5위가 되며 생존했다.

5명이 남아 펼친 승부에서 5발을 더 쏜 뒤 안대명은 25점이 됐고, 순위는 3위로 떨어졌다. 23점에 그친 엄지원은 5위로 경기를 마쳤다.

다시 5번의 사격을 더 했고, 안대명은 5개 중 2개밖에 명중시키지 못했지만 3위 자리를 지키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그러나 2위와 격차가 2개로 벌어져 은메달 이상은 어려웠다.

결국 안대명은 40발로 모든 사격을 끝냈다. 최종 점수는 30점. 금메달은 50번의 기회 중 48차례나 점수를 따내 세계 타이 기록을 세운 양쿤피(대만), 은메달은 43점을 얻은 락샤이 락샤이(인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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