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ATP 투어 4강' 정현, 세계랭킹 66위…12계단 상승
휠라 서울오픈 챌린저는 불참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66위로 올라섰다.
정현은 8일(한국시간) ATP가 발표한 남자 싱글 세계랭킹에서 지난 1일 보다 12계단이 상승한 6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정현은 지난 2016년 3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세계랭킹 60위대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의 최고 성적은 2015년 10월 기록한 51위다.
정현이 12계단 상승한 이유는 지난주 독일 뮌헨에서 열린 ATP 투어 BMW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정현은 BMW오픈에서 톱시드인 가엘 몽피스(프랑스)를 꺾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준결승까지 올랐다. 생애 첫 ATP투어 첫 4강 진출이고 한국 선수로는 지난 2007년 이형택 이후 10년 만이다.
독일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8일 오전 귀국한 정현은 당초 계획했던 ATP 휠라 서울오픈 챌린저 대회에는 불참하기로 했다.
정현은 귀국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냉정하게 판단해서 몸이 안 좋으면 안 뛸 수도 있다. 시간이 있으니까 몸 상태를 확인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세계랭킹 1위는 변함없이 앤디 머리(영국)가 지켰다. 그 뒤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스탄 바브링카, 로저 페더러(이상 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차례로 2위부터 5위를 유지했다.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는 지난주 7위에서 한 계단 하락, 8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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