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소총 국가대표' 천민호-배상희, 봉황대기 2관왕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사격 소총 국가대표 배상희(상무)가 제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배상희는 3일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차 여자 일반부 50m 소총3자세에서 452점을 쏴 이은서(IBK기업은행·450.2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3위는 439.0점을 기록한 음빛나(상무)가 차지했다.
배상희는 더 나아가 음빛나, 김현주와 1735점을 합작해 IBK기업은행(1727점)과 청주시청(1722점)을 제치고 단체전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배상희는 실업팀 입단 이 후 전국대회 무대에서 첫 금메달과 함께 2관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남자 소총에서도 상무의 강세가 이어졌다. 천민호(상무)가 일반부 50m 소총 복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휩쓸었다.
천민호는 개인전 결선합계 246.3점 대회신기록으로 배성덕(베가·244.6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단체전에서도 최영전, 김용과 함께 1853.2점을 획득하며 팀을 정상에 올렸다.
반면 남자 소총의 간판 한진섭(한화갤러리아)는 223.3점으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 밖에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에서는 이푸름(울진군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학부 10m 공기소총에서는 동국대(유승희, 남태윤, 한창희)가 1863.8점을 합작, 한국체대(1861.8점)의 5연패를 저지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불교 대학인 동국대는 석가탄신일에 봉황기 사상 첫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특별한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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