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듀란트, 나란히 더블더블…GSW, 클리퍼스 잡고 5연승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왼쪽)와 스테판 커리.ⓒ AFP=News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왼쪽)와 스테판 커리.ⓒ AFP=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의 활약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5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6-17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133-120으로 이겼다.

전날 샬롯 호네츠전에 이어 '백투백 경기'를 모두 승리한 골든스테이트는 5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43승7패(0.860)로 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유지했다. 클리퍼스는 31승19패로 유타 재즈에 서부 컨퍼런스 공동 4위를 허용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커리는 29득점 11어시스트, 듀란트도 26득점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클레이 톰슨도 21득점 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클리퍼스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31득점 8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는 가운데서도 속공과 골밑 득점, 자유투 등에 힘입어 33점을 뽑아냈다. 반면 상대 득점을 22점에 묶으면서 11점차의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도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은 여전했다. 톰슨을 필두로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했고 듀란트의 득점까지 보태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클리퍼스 역시 J.J. 레딕과 자말 크로포드의 외곽포가 살아났지만 점수차를 좁힐 수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식스맨 안드레 이궈달라의 활약 속에 점수차를 더 벌렸다. 이궈달라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맹활약했고, 커리의 득점까지 보탠 골든스테이트는 16점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득점력이 다소 주춤했지만 리드를 지키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다. 결국 10점차 내외의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원정에서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starbury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