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112년 만에 부활, 숫자로 보는 올림픽 골프의 역사

리우 올림픽 골프가 치러질 골프 코스 ⓒAFP=News1
리우 올림픽 골프가 치러질 골프 코스 ⓒAFP=News1

(서울=뉴스1) 석대성 인턴기자 = 골프는 1900년 파리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다음 올림픽인 1904년 대회를 끝으로 열리지 않았다. 올림픽 무대에서 골프는 단 2번밖에 없었다. 긴 공백 끝에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골프를 다시 만나게 됐다.

112년 만에 다시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이번 골프 경기에는 남녀 각각 6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자는 35개국, 여자는 34개국에서 출전했다. '골프 강국'인 한국에서는 안병훈과 왕정훈(이상 남자부), 박인비,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이상 여자부) 등 6명의 선수가 출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2년 만에 열리는 골프의 올림픽 역사를 숫자로 정리했다.

▲116=여자 골프는 1900년 파리 올림픽에서만 치러졌다. 이후 116년이 지난 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다시 여자 골프 경기가 펼쳐진다.

▲112=남자골프는 112년 만의 부활이다. 남자골프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때에도 진행됐다. 남녀 골프 모두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는 정식 종목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2024년 열릴 올림픽에서도 골프 종목이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72=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남자 골프에 출전한 선수는 총 75명이었다. 그중에서 72명이 미국선수였다. 72명의 미국선수가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남자 골프 금메달은 캐나다의 조지 세이뮤어 라이언에게 돌아갔다. 75명 중 72명의 미국인을 제외한 세 사람은 모두 캐나다 선수였다.

▲50=올림픽 골프에서 메달을 딴 최고령 나이다. 미국의 존 람은 50세 때 1904년 올림픽 남자 단체 경기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22=1900년 올림픽에 출전했던 남녀 골프선수들의 숫자다. 12명의 남자선수와 10명의 여자선수가 출전했다. 미국 8명, 영국 4명, 프랑스 9명, 그리스 1명으로 구성됐다.

▲17=1904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미국의 워런 우드는 당시 17세였다.

▲11=1900년 올림픽 골프 종목에 출전했던 유일한 그리스 선수인 알렉산더 멜카티는 최종 11위에 올랐다. 멜카티를 제외한 다른 11명은 미국·영국·프랑스 선수들이었다.

▲10=미국은 골프가 올림픽에 채택된 이후 지금까지 수상된 13개의 메달 중 10개를 독식했다. 미국은 1900년 올림픽에 걸린 총 6개의 메달 중 4개의 메달(금2·은1·동1)을 가져갔다. 또 1904년 올림픽에서는 총 7개의 메달(금1·은2·동3)을 챙겼다.

▲3=미국 여자 골프는 1900년 올림픽에서 3개의 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2=미국의 알버트 램프는 1900년과 1904년 올림픽 골프 종목에 유일하게 모두 출전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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