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미스터 기본기' 팀 던컨, 19년 프로생활 마무리

샌안토니오 스퍼스 팀 던컨.ⓒ AFP=News1
샌안토니오 스퍼스 팀 던컨.ⓒ AFP=News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고의 파워포워드로 꼽히는 팀 던컨(40)이 은퇴를 선언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9시즌 동안 샌안토니오에서 활약한 던컨이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던컨은 1997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던컨은 5번의 NBA 파이널 우승, 정규시즌 MVP 2회, 올스타 15회, 올NBA팀 선정 10회 등의 업적을 남기면서 NBA 사상 최고의 파워 포워드로 자리 잡았다.

던컨은 NBA에서 평균 19득점 10.8리바운드 2.2블록을 기록했다. 19년간 코트를 누비면서 말년에 평균 기록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던컨은 통산 2만6496점(14위), 1만5091리바운드(6위), 3020블록(5위) 등의 기록을 남겼다. 던컨은 정규시즌 통산 1392경기를 뛰면서 1001경기에서 승리, 승률 0.719를 기록했다.

아담 실버 NBA 총재는 "지난 19년 동안 던컨은 열정과 실력으로 샌안토니오를 대표해왔다. NBA의 모든 일원은 던컨이 경기에 미친 영향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던컨과 함께 샌안토니오에서 4번의 우승을 합작한 마누 지노빌리는 "이미 예상하고 있었지만 은퇴 소식이 나를 슬프게 만들었다. 함께 14시즌을 뛸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yj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