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슬램덩크' 오리지널판 재발매

만화 '슬램덩크' 오리지널판 재발매 ⓒ News1
만화 '슬램덩크' 오리지널판 재발매 ⓒ News1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만화 '슬램덩크'(Slam Dunk)가 1996년 총 31권으로 완결한 후 19년 만에 ‘오리지널판’으로 재발매된다.

만화 출판기업 대원씨아이는 오는 22일부터 슬램덩크 ‘오리지널판’을 재발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슬램덩크'는 일본 만화가 이노우에 타케히코(Inoue Takehiko)의 작품으로 1990년대에 흔하게 볼 수 있었으나 2001년 '슬램덩크' 완전판(컬러 페이지 등을 복원한 만화 출판의 한 형태) 발매와 함께 절판됐다.

완전판 출간 당시의 시대 분위기상 삭제된 장면이 있었지만, '슬램덩크' 오리지널판은 디지털 편집으로 명장면과 대사를 모두 되살릴 예정이다.

'슬램덩크' 오리지널 판은 다만 한국 정서를 고려해 사쿠라키 하나미치 같은 일본 이름이 아닌 예전처럼 강백호와 서태웅, 윤대협과 같은 익숙한 한국식 이름을 사용한다.

만화 '슬램덩크'는 강백호가 채소연에게 잘 보이려고 농구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 만화는 스포츠가 단순히 승부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 자아 정체성을 향상하게 되는 과정을 잘 묘사해 독자들에게 크게 사랑받았다.

강백호만이 아니라 농구에 대한 열정만큼 엄격한 주장 채치수, 불꽃남자 정대만, 슈퍼루키 서태웅, 도내 넘버원 가드 송태섭 등 개성 강한 여러 등장인물도 함께 성장하고, 상대 팀도 적으로서만이 아닌 좋은 라이벌로 그리고 있다.

'슬램덩크' 오리지널판은 오는 9월22일부터 매달 5권씩, 그리고 5권씩의 박스판 세트구성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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