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티그 26득점' 애틀랜타, 워싱턴 잡고 2승 2패 균형
골든스테이트도 멤피스 제압하고 시리즈 동률…커리 33점 폭발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애틀랜타 호크스가 워싱턴 위저즈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애틀랜타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버라이즌 센터에서 벌어진 2014-15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2라운드(7전 4선승제) 4차전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106-10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추면서 시리즈를 장기전으로 몰고갔다. 두 팀의 5차전 경기는 오는 14일 장소를 애틀랜타로 옮겨 열리게 된다.
애틀랜타의 포인트가드 제프 티그는 이날 팀 내 최다 26득점에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폴 밀샙도 1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고, 알 호포드는 18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이 양 팀 최다 34득점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종횡무진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애틀랜타는 2쿼터 밀샙과 데니스 슈레더, 티그가 활약을 펼치며 10점차로 리드를 벌렸다. 3쿼터에도 골밑의 우위를 앞세워 10점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4쿼터 중반 이후 빌의 공격을 앞세운 워싱턴의 추격전이 펼쳐졌다. 애틀랜타는 야투 난조를 보이며 득점을 올리는 데 애를 먹었고, 경기 종료 36초전 네네에게 덩크슛을 허용하며 104-101, 3점차까지 쫓겼다. 설상가상 이어진 공격마저 실패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끝내 애틀랜타의 손을 들어줬다. 워싱턴은 작전 시간 후 공격에서 베테랑 폴 피어스에게 3점슛을 맡겼지만 림을 비켜갔고, 공격권이 애틀랜타로 넘어가면서 승패가 갈렸다.
같은날 미국 테네시주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서부컨퍼런스 2라운드 4차전에서는 골든스테이트가 101-84로 대승을 거뒀다.
1차전 승리 후 내리 2경기를 내줬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2승 2패의 균형을 맞추게 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스테판 커리는 전반에만 21득점을 폭발시키는 등 총 33득점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드레이먼드 그린도 16리바운드 10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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