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감독 "기본으로 돌아가 수비 재정비 하겠다"

(서울=뉴스1스포츠) 김지예 기자 = 2연패에 빠진 동부가 초심으로 돌아가 '동부산성'의 견고한 수비를 재건할 계획이다.

동부는 10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69-76으로 패했다. 9패(14승)째를 떠안은 동부는 2월13일부터 11월8일까지 이어온 전자랜드전 연승도 '4'에서 마감했다.

3쿼터에서 54-53, 1점차 역전에 성공했지만 4쿼터에서 전자랜드에게 공격 리바운드와 3점포를 쉽게 허용하는 바람에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김영만 감독이 이끄는 동부는 10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다툼을 벌인 끝에 69-76으로 패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수비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 News1 DB

경기 후 김영만 감독은 "우리가 전자랜드보다 신장이 큰 팀인데도 불구하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졌다"고 패배의 원인을 설명했다. 그는 "볼에 대한 집념이 부족했다. 특히 승패를 결정지었던 4쿼터에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것이 컸다"고 덧붙였다.

이날 동부는 리바운드에서 31-43으로 크게 밀렸다. 특히 4쿼터에는 공격 리바운드 6개를 포함해 총 14개의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김 감독은 "최근 2경기 동안 수비가 많이 흔들리고 있다"며 "나부터 반성해서 기본으로 돌아가겠다. 수비부터 정비해야 한다. 굳이 안 도와줘도 될 것을 도와주러 가다 보니 외곽슛을 많이 허용했다. 우리는 공격이 강한 팀이 아니기 때문에 수비에서 흔들리면 공격까지 흔들린다"고 말했다.

동부는 오는 12일 KCC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hyillil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