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페더러, US오픈 4강 진출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랭킹 3위)가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프랑스의 가엘 몽피스(세계랭킹 24위)를 3-2(4-6 3-6 6-4 7-5 6-2)로 꺾었다.
페더러는 이날 1세트와 2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3세트를 모두 따내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페더러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US오픈 5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2009년부터 지금까지 US오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11년 이후 첫 4강 진출이다. 메이저대회 통산 17승을 기록 중인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 US오픈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페더러는 4강전에서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세계랭킹 16위)와 맞붙는다. 칠리치는 8강에서 체코의 토마시 베르디흐(세계랭킹 7위)를 3-0(6-2 6-4 7-6)으로 완파했다.
한편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 중인 한국의 이덕희(16·마포고·주니어 세계랭킹 10위)는 미국의 헨리크 비어숄름(주니어 세계랭킹 52위)을 2-0(6-1 6-2)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덕희는 한국 테니스 사상 최연소 메이저대회 8강 진출 신기록을 세웠다.
홍성찬(17·횡성고·주니어 세계랭킹 31위)은 미국의 스테판 코즐로프(주니어 세계랭킹 3위)에게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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