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은 누구?

(서울=뉴스1스포츠) 김기윤 기자 = 송효경은 올해 나이 32살로 격투전적 6전 6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섯 번의 도전 모두 일본의 강자들과 경기를 해왔고, 송효경을 지도하고 있는 싸비MMA 이재선감독이 “나날이 송효경의 실력이 향상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국내 대회에 첫 도전하는 것인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국내 팬들에게 화끈한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이 오는 7월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16대회에 출전한다.© 로그FC 제공

무엇보다 송효경은 격투 선수 이전에도 보디빌더, 크로스핏, 펑셔널트레이닝등을 하면서 운동 감각을 익혔다. 여기에 최근 복싱, 주짓수를 더해 MMA 선수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이에 송효경은 “2011년 처음 격투기를 시작해 지금까지 3년 이라는 시간 동안 성실히 운동에 임했다. 부족한 것이 많아서 패라는 전적만 쌓아왔는데, 그 동안의 성실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데뷔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어릴 때부터 태권도를 배웠기 때문에 뒤차기, 뒤후려차기를 좋아한다. 타격은 힘이 좋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고 있다”며 “화끈한 경기를 원하는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경기에 출전하게 되는 소감을 밝혔다.

‘싱글맘 파이터’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고, 몇 년 전 남편과 이혼을 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8살 아들이 있는데 지금은 아이를 돌볼 형편이 되지 않아서 주말에만 만나고 있다. 말 그대로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들 이름이 명우인데, 명우는 엄마의 트로피와 메달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시합을 뛰고 나면 꼭 ‘엄마 트로피 받았어? 나 엄마 트로피 받고 싶어. 명우 줘’ 라고 말하곤 한다. 이번에도 시합에 나간다고 하니 ”‘트로피 받아서 명우 주세요!‘ 하더라. 이번 대회가 내게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이기는 경기 하겠다”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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