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영-이효희, 도로공사와 FA 계약

정대영(왼쪽)과 이효희가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 News1

(서울=뉴스1스포츠) 김기윤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이효희(세터)와 정대영(센터)을 동시에 영입했다.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FA를 통해 2013-2014 시즌 IBK기업은행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이효희(34 ·173㎝)와 GS칼텍스 챔프전 우승 주역인 정대영(33·183㎝)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구단관계자는 “서남원 감독의 우승에 대한 강한 열정이 있었다”고 밝히며 “세터 및 센터 포지션의 보강은 물론 두 선수의 각 종 국제대회 국가대표 경력 및 프로리그 우승 경험을 도로공사에 이식함과 동시에 기존 선수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즉시 우승을 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또한 구단 관계자는 이번 영입을 통해 프로다운 구단 이미지로의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은 물론 이번 시즌 우승으로 도로공사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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