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MVP 출신 하든,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체포

보석금 15만 원 내고 석방

제임스 하든.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MVP) 출신의 제임스 하든(37·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14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하든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새벽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자신의 자동차에 총기를 둔 것이 드러나 경찰에 체포됐다.

ESPN은 "하든이 총기를 '홀스터'(권총집)에 보관하지 않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뒀다"고 전했다.

구금된 하든은 해리스 카운티 지방 법원에 보석금 100달러(약 15만 원)를 내고 석방됐다.

하든에 대한 공판은 6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NBA 스타인 하든은 2017-18시즌 MVP를 비롯해 득점왕 3회, 올NBA 8회, 올스타 11회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지난 2월 LA 클리퍼스를 떠나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하든은 팀의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하든은 2026-27시즌 4200만 달러(약 638억 원) 규모의 계약에 대한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보장 금액이 1330만 달러(약 202억 원)여서 이를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