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저스 알렉산더·요키치, 올NBA 퍼스트팀 '만장일치' 선정

웸반야마는 한 표 차로 만장일치 불발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왼쪽)와 니콜라 요키치.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가 만장일치로 미국프로농구(NBA) 올퍼스트팀에 선정됐다.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단 한 표 차이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지 못했다.

NBA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길저스 알렉산더와 요키치, 웸반야마,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이 2025-26 올NBA 퍼스트팀에 뽑혔다"고 밝혔다.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총 15명의 선수를 선정하는 올NBA 퍼스트팀, 세컨드팀, 서드팀은 언론인 100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2시즌 연속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길저스 알렉산더와 'MVP 투표 2위' 요키치의 올NBA 퍼스트팀 선정에는 이견이 없었다. 100명의 투표인단 모두 두 선수에게 퍼스트팀 표를 행사했다.

요키치는 8번째, 길저스 알렉산더는 4번째로 올NBA 퍼스트팀에 뽑혔다.

웸반야마는 퍼스트팀 99표, 세컨드팀 1표를 얻어 생애 처음으로 올NBA 퍼스트팀 영예를 안았다.

돈치치는 퍼스트팀 91표, 세컨드팀 9표를 획득했으며 커닝햄은 퍼스트팀 60표, 세컨드팀 38표를 받아 막차로 올NBA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세컨드팀에는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 케빈 듀랜트(휴스턴 로키츠),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 도노번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 선정됐다.

서드팀에는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자말 머레이(덴버) 제일런 존슨(애틀랜타 호크스),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 제일렌 듀렌(디트로이트)이 뽑혔다.

올NBA 수상 자격 조건은 시즌 65경기 이상 출전 선수로 한정되지만, 64경기를 뛴 돈치치와 커닝햄은 예외를 인정받았다.

반면 60경기만 출전한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는 올NBA 수상 자격을 갖추지 못해 데뷔 시즌인 2003-04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