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오클라호마시티, 레이커스 누르고 PO 준결승 2연승

동부 디트로이트도 클리블랜드 꺾고 2연승

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PO 2라운드에서 레이커스에 2연승을 거뒀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LA 레이커스를 꺾고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2연승을 질주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서부 콘퍼런스 PO 2라운드(7전4선승제) 2차전에서 레이커스를 125-107로 제압했다.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는 1, 2차전을 다 잡아내며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반면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부상으로 결장 중인 레이커스는 오클라호마시티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오크라호마시티는 쳇 홈그렌과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나란히 22점씩을 넣으며 공격을 쌍끌이했고, 에이제이 미첼도 20점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 내내 레이커스와 접전을 펼쳤고 57-58로 1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팽팽하던 경기는 3쿼터 들어 오클라호마시티 쪽으로 기울어졌다.

쿼터 초반 길저스-알렉산더가 플래그런트 파울(고의적인 반칙)을 범하면서 벤치로 물러나는 변수를 맞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다른 선수들이 더 힘을 내면서 앞서 나갔다.

쿼터 후반 자레드 맥케인, 제일린 윌리엄스 등이 외곽포를 터뜨린 오클라호마시티는 93-80으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며 3쿼터를 마쳤다.

승기를 굳힌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에도 32점을 몰아쳤고, 레이커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레이커스는 오스틴 리브스가 31점, 르브론 제임스가 23점을 넣었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

NBA 디트로이트가 동부 콘퍼런스 PO 준결승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107-97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 AFP=뉴스1

동부 콘퍼런스에서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미시간주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PO 2라운드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7-97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이 25점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21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반을 54-43으로 앞선 디트로이트는 3쿼터 클리블랜드의 거센 추격에 32점을 내주며 79-75로 근소하게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디트로이트는 4쿼터 시작부터 연속 6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해리스의 점프슛에 이은 던컨 로빈슨의 3점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다시 리드를 잡아나갔다.

이후 쿼터 후반 로빈슨과 커닝햄의 3점슛으로 승기를 굳혔다.

클리블랜드는 도너번 미첼이 31점, 재럿 앨런이 22점으로 잘 싸웠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NBA 전적(8일)

오클라호마시티 125-107 LA 레이커스

디트로이트 107-97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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